감곡 원당초등학교

자그마한 시골 초등학교가 다양한 특기 적성교육으로 어린이의 인성과 적성을 제대로 계발해 화제.
감곡면 원당초등학교(교장 임영진)는 한 학년이 20여명에 불과한 작은 초등학교이지만 공원같이 아름다운 학교 교정에서 다양한 특기 적성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인성과 능력을 기르고 있다.
원당초교는 정보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 3∼5시간씩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면서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고 학원수강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 졸업생 20명 가운데 15명이 워드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태권도부를 신설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학습을 받는 등 다양한 특기 적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사물놀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피아노 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매년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학교앞 논에 스케이트장을 개설하고 체계적인 스케이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도시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특기교육을 실시, 농촌 어린이의 감성과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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