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자동차 공업사 임직원

재활용품을 수집해 판매한 수익금과 회사 직원들의 회식비를 적립하여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혀온 업체 임직원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

대소면 대소자동차공업사(대표 권상중, 태생리) 임직원이 미담의 주인공들.

대소자동차공업사 임직원들은 평소 공업사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을 수집해 판매한 수익금과 한달 한번 해왔던 직원회식을 포기하며 모은 적립금 1백만원을 의미있게 써달라며 대소면(면장 김중기)에 전달해 왔다.

성금을 접수한 김면장은 기탁자들의 소중한 뜻을 불우이웃돕기 성금 형식보다는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경제적인 문제로 학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 받게 된 학생은 J군(23) 군으로 부모가 행방불명인 상황에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에 재학, 학교 인근 쪽방에서 거주하며 열심히 공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면장은 성금을 기탁한 대소자동차공업사 임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차후에도 후원인으로서 계속적으로 지원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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