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대소면 일대 1030만㎡ ,2015년까지 사업비 1조2000억원 투입

태생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음성군 발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인구 4만명 이상 유입에 모체가 될 전망이다.

음성군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사업비 1조2천억원을 들여 금왕읍과 대소면 일대 1030만㎡(312만평)에 태생국가산단을 조성키로 하고 충청북도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군은 IT, BT 등 전략산업 집중 유치와 육성을 위해 단지 규모를 1030만㎡에서 4490만㎡(1358만평)로 확대하기 위해 이미 충북도와 사전 조율을 완료했다.

태생국가산단이 음성군에 본격 조성되면 인구 4만명 이상이 유입되는 효과와 더불어 중부 내륙권 중심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출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태생국가산단은 2005년 12월 중부 내륙광역권 개발계획에 발맞춰 추진된 후 지난해 12월 음성군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왔다.

충북도는 올해 1회 추경에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뒤 1030만㎡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곧 발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타당성 조사 결과를 근거로 중앙에 예산 지원을 건의한 뒤 태생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태생국가산단의 조성이 완료되면 음성군이 15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중부 핵심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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