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15부대 장병들, 모은 생활용품 생극면에 기증

생극면사무소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다가 버리기에는 아까워 보관하고 있었던 물건이나 작아서 못 입는 옷 등 쓸 만한 생활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생극면사무소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다가 버리기에는 아까워 보관하고 있었던 물건이나 작아서 못 입는 옷 등 쓸 만한 생활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생극면사무소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다가 버리기에는 아까워 보관하고 있었던 물건이나 작아서 못 입는 옷 등 쓸 만한 생활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생극면(면장 홍강의)에 따르면 제9715부대(주임원사 정유근)의 장병들이 모은 의류 74점과 문구․완구 15점, 주방용품 4점, 기타 12점 등 총 105점을 면사무소에 기탁되었다고 전했다.

기증된 물품은 9일 생극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에서 유익하게 활용 되었다.

정 주임원사는 “ 헌옷과 도서, 장난감 등 버리기에 아까운 생활용품들을 기증하려 해도 마땅히 줄만 한 곳이 없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장병들이 모은 물품을 생극면사무소에 기증하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쓰여질 수 있을 것 같아 기증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면장은 “중고품이라 못쓰는 것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이번에 기증받은 물품은 사랑이 담긴 소중한 물건으로써 꼭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 소중하게 쓰여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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