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보룡리 송석환씨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모르게 아낌없는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송석환 선도위원의 미담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 송석환씨.

1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원남면 학교폭력근절대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씨는 2001년. 당시 원남면에 거주하는 B군이 중학교 1학년시절부터 부모의 불화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새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또래 불량 청소년들과 어울려 공부를 포기하고 범죄의 늪에 빠져 방황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듣고 B군을 6개월간 보살피며 학업에 필요한 경비까지 후원하고 B군이 방황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올바른 길로 인도하였다.

현재 송씨는 보룡2리 마을내 크고 작은 일을 가리지 않고 내일같이 처리하고 있고 또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30만 원을 기탁, 겨울이면 경로당에 라면, 음료수, 간식 등 20만 원 상당을 제공,경로당 노인분들을 내 부모처럼 항상 공경하고 있다.

송씨는 “언제나 변치 않는 지역의 울타리가 되겠다는 처음의 순수하고 소박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사랑을 위한 봉사활동에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봉사’를 기쁨으로 알고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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