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가족 등 5백여명 참여 호국영령 넋 기려

제 46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조국 사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 행사가 6월 6일 음성읍 소여리 국민전적관광지내 충혼탑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념행사에는 정상헌 군수, 박희남 군의장, 김윤옥 경찰서장, 반창남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보훈4단체장, 충주보훈지청 관계자, 유족대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감우재 전투에서 6.25전사 최초의 승전을 일궈낸 철원소재 초산부대 장병들이 참석해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으며 지역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601.602항공대와 2161부대 장병들도 참석해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추념행사를 가졌다.
주민들도 10시 정각에 1분간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는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조국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하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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