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호씨(화로구이 예원을 운영) 사랑의식사대접
신창호씨(화로구이 예원을 운영) 사랑의식사대접

 

매주 수요일마다 독거노인 열 분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이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신창호씨(화로구이 예원을 운영)로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수요일 지금까지 모두 35차례에 걸쳐 독거노인 350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해 왔다.

지역에서 소외된 어르신들께 어떤 방법으로든 서비스를 해드리자 고민하던 중 우연히 독거노인관리사업단 팀장을 만나 작년 11월부터 무료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챙기기 힘겨운 어르신들께는 더없이 행복하고 즐겁고 영양가 있는 식사가 되어, 갈비탕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드시는 어르신을 보면 드리는 기쁨이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

직원들과 사장님 가족이 다 같이 맘을 모아 정성껏 차려지는 음식인지라 드시는 어르신도 차량으로 봉사해주시는 구세군교회 사관님도 어르신을 모시고 오고 모셔다드리는 생활관리사들도 매주 수요일마다 따뜻하고 행복한 기분에 빠져든다.

한편, 독거노인관리사업은 2007년 6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소외된 독거노인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실시하게 되었으며 현재 음성군에는 1,650여명의 독거노인이 있고 이중 특별히 어려운 환경에 처하신 어르신 510명을 선발하여 각읍면에 17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상주하며 한명당 30분의 어르신을 맡아 보살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독거노인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이나, 개인, 기관, 단체, 학교 등 지역사회에서 서비스 의사가 있는 분은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독거노인관리사업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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