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면 양덕3리 자매결연 1교1촌 체험 실시

3년전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면 양덕3리(이장 이병림)와 서울 조원초등학교(교장 권혁로)가 올해도 어김없이 1교1촌 농촌체험 활동을 전개 했다.

삼성농협(조합장 조남선)의 후원속에 펼친 이날 도농간 우정의 농촌체험에는 조원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115명이 참여하며 쌀 수확, 고구마 캐기, 배따기, 선인장 현장체험, 병아리 부화장 체험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농촌에 대한 산 교육의 장으로 펼쳐졌다.

양덕3리 마을은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도농교류 증진과 농촌사랑운동을 확산 시키는데 공헌해 지난달 충북농협 지역본부로부터 이병림 이장을 비롯해 권혁로 조원초등학교 교장, 조남선 삼성농협 조합장이 1사1촌 상을 수여 받을 정도로 도농교류가 활발함을 인정 받기도 했다.

조남선 조합장은“지난 30일 삼성농협에서도 교원초의 바자회에 참여해 지역 농산물 직판행사를 개최하여 도시 소비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해마다 직판행사로부터 1천여만원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로 교장은 “내가 농촌 출신이라서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잘 알고 있다”며“도농 상호교류를 통해 농촌에서 생산되는 쌀, 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을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도 될 뿐 아니라 영농체험 등을 통해 농촌의 소중함도 느끼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림 이장은“이번 1교1촌 농촌체험으로 학생들이 농촌을 생각하고 사랑하길 기대한다”며“조원초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항상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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