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구에 6만원씩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사랑의 손길을 베푸는 생극우체국 직원들의 미담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생극우체국(우영제 국장) 직원들로 이들 12명은 매월 박봉을 쪼개 1만원씩 12만원의 성금을 모아 관내 불우청소년 등 2가구에 6만원씩을 통장계좌로 입금을 시켜주고 있다.
이들의 선행은 작년 12월부터 실행하고 있는데, 우영제 생극우체국장은 "예전 우리 선배님들이 자전거나 도보로 우편 행낭을 메고 힘들게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던 어려운 시절에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제는 그 때 받은 온정을 조금이나마 우리가 갚아야 할 때라고 직원들이 공감 실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