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이장싸움에 술취한 공무원 동조

 지난 6월13일 실시된 금왕읍 이장협의회(회장 전영세)선진지 견학에서 이장간의 말다툼이 일자 동행한 공무원까지 술에 취해 싸움에 동조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금왕읍 모이장에 따르면 13일 금왕읍 이장협의회는 경남 삼천포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던 중 한 휴게소에서 술에 취한 이장들간 말다툼이 일어났다.

이과정에서 같이 술에 취한 공무원이 동조하며 싸움이 확산 되자 결국 이장들간에 주먹까지 주고 받으며 피를 보는 불상사로 이어졌다.

 

이날 금왕읍이장협의회 선진지 견학도중 이장과 공무원이 뒤섞여 불거진 싸움은  음성군 이미지를 실추 시키고 금왕읍 이장들의 권위 추락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싸움을 지켜본 모 이장은 “이장들이 술에 취해 싸우면 말려서 끝까지 잘 인도해야 할 공무원이 같이 술에 취해서 싸움에 동조하고 이장들의 싸움을 부추긴 행동은 공직자로서의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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