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w에 밖에 안돼 각종 전기시설 활용 곤란

분수대 과부하,행사시 발전차 이용 등

음성군민의 최적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음성읍 용산리 봉화골 산림욕장의 제반시설이 확충 보충되고 있으나 전기용량이 부족해 과부하에 노출돼 시설 활용이 멈추는등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음성읍 용산리 봉화골 삼림욕장은 지난 98년6월28일 등산로 3개로선,야외수영장 2개소,급수대 2개소,정자 10동,야외무대 1개소,분수대,잔디광장,족구장,자연학습장등을 갖춰 개장해 지역주민들로 여름철 피서지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매년 다양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볼거리 시설,먹거리 시설등이 확장되고 있으나 전기용량은 20kw에 지나지 않아 봉화골 삼림욕장 계곡물에 설치한 분수대가 과부하로인해 작동이 멈추는등 전기용량 부족으로 각종 전기사용 시설의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봉학골 삼림욕장 잔디밭에서 매년 여름철 행사가 펼쳐지고 있으나 전기용량 부족으로 발전차를 임대해 행사를 개최해야 하는등 행사진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기관계자는 "봉학골 삼림욕장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사용빈도가 더욱 높아져 전기사용량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질 것"이라며 "전기용량을 늘려 봉학골 삼림욕장의 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여름철 하루 1천명이상이 봉화골 삼림욕장을 이용하고있다"며 "전기용량을 증설하도록 한국전력 음성지점에 의뢰해 곧바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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