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실, 휴게실 등 신설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지난 4일  금왕지구대 청사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금왕지구대는 지난 1998년 143.63㎡의 2층 규모로 건립하여 12년 동안 사용해 왔으나 파출소 근무에 맞게 준공되어 지구대 근무체제로 변화된 현재는 낡고 좁은 사무 공간 탓에 이곳을 찾는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근무여건에 부적합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2억 4천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8월 착공을 시작하여 12월 3일 준공을 하게 되었으며, 1,155㎡의 부지에 건평 172.92㎡의 2층 콘크리트구조로 농촌 도시형의 심플한 건물로 지어졌다.


 특히, 주민편의 위주의 사무실 개편과 함께 조사실, 휴게실 등을 신설해 관내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한 것은 물론 직원들의 복지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박기륜 충북청장, 연정훈 음성경찰서장, 박수광 음성군수, 박희남 음성군의장, 민용식 경우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청사 준공을 축하하였으며, 청사준공에 크게 기여한 박종수씨와 윤병민씨가 경찰서장 감사장을, 금왕지구대 박혜정 순경이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박기륜 충북청장은 식사를 통해 열과 성의를 다해 건물을 완공해준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금왕지구대 증축은 경찰관들의 민생치안질서 확립에 대한 노력과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은 소중한 결실임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위해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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