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삼성면민회 시산제

 출향인들과 지역 인사들간에 그동안 쌓여 있던 고향 소식 등을 나누고 전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아름다운 산행이 이뤄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경삼성면민산악회(회장 이수연)에서는 지난 28일 고향의 명산인 삼성면소재 마이산을 찾아 올해 첫 산행을 알리는 시산제를 개최하고 지역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시산제에 참여한 250여명의 주민들은 마이산을 등반 한후 삼성면 소재 동리 너른터에서 시산제를 올린 후 다과를 즐기며 정감어린 고향의 따스함을 만낏했다.

 

또한 이번 산행에서는 그동안 생업에 종사하며 바쁜 일정으로 인해 미처 참여하지 못한 재경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인사들 간에 고향 소식 등을 전하며 화합과 우의를 나누며 지역 발전에 대한 계획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그동안 재경삼성면민 산악회에서는 내 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등 고향발전과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매년 시산제를 고향에서 펼치는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수연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협조로 끈끈한 화합과 사랑으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모두 자랑스런 음성인의 자부심을 키우고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화합과 결속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출향인 모두가 상부상조하는 전통미덕을 발휘하는 가운데 고향발전에 다같이 힘쓰자"고 강조한뒤 "올해는 특히 눈이 많이 내려 고향 주민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를 조금이라도 도와주기 위해서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출향인들이 다같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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