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트조각, 폐타이어, FRP물통, 침대 매트리스등

야산에 버려진 쓰레기
야산에 버려진 쓰레기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새롭게 변화돼야


삼성 천평리소재 인근 야산에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비롯한 건축폐자재가 불법으로 투기돼 철저한 지도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쓰레기 종량제 실시이후 대부분의 주민들이 동참하여 각종 쓰레기를 적정한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으나 아직도 이곳은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로 하여금 쓰레기가 불법 투기되고 있어 푸르게 자라야할 초목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 야산에는 외지 주민을 비롯한 인근 기업체 까지 합세해서 버린 각종 쓰레기로 인해 이미지 훼손과 환경오염 등으로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곳에 버려진 불법 쓰레기는 수개월 전부터 이곳에 그대로 방치돼 있으며 쓰레기들 대부분은 건축폐자재와 쓰레트조각, 폐타이어, 소각하다 남은재, 빈병,FRP물통, 침대 매트리스등 모두 신고하여 버려야할 가전제품 및 폐가구들로 수질오염을 악화시키는 쓰레기들도 그대로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곳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불법 투기된 각종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쓰레기에서 전염성 세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촌지역야산에 몰래 버려진 불법쓰레기들은 투기자를 찾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으로 있으며 불법쓰레기 투기에 대한 지도단속을 펼칠 수 있는 인력부족과 불법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장비가 읍면에 없어 현재 민간위탁 처리업체의 협조를 받고 있으나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에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박모씨(50·삼성면천평리)는“이곳은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장소로 예전에는 ‘쓰레기 불법투기금지’란 안내표지판 설치되어 있던 곳으로 공공연하게 쓰레기불법 투기가 자행되어 오던 곳”이라며“각종 쓰레기를 신고해 처리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으나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불편함을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곳을 지나칠 때마다 상당히 불쾌감을 느낀다”며“건전한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비해 나가기 위해서라도 불법투기는 근절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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