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대상 일제 방역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동섭)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유행성 각결막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14일부터 유행성 각결막염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초,중,고등학교을 대상으로 일제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보건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음성군 방역센터와 민간위탁 방역공사 3개 업체를 활용하여 저온 스팀 공간순수기(플루건) 및 초미립자살포기(ULV)를 활용하여 학교 내,외부를 소독하여 유행성 각결막염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학교 일제방역소독은 수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방과 후에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학교 자체 수시 소독을 할 수 있도록 방역약품(살균제)을 배부할 계획이다.

김동섭 보건소장은 “유행성 각결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되도록 환자와의 접촉을 삼가고 수건, 대야 등을 구분하여 사용할 것과, 둘째, 외출 시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하며, 셋째, 눈병에 걸렸을 때 즉시 가까운 안과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넷째,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집된 장소는 될 수 있는 대로 피하고 특히 수영장 이용 삼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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