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허환 기업체협의회장(본상 조현명,한명석,반영호, 특별상 정인악씨 )

제9회 음성군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 10월12일 제20회 설성문화제 개막시때 시상키로
했다.
군은 9월21일 음성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허환(58) 음성군기엽체협의회장을 대상에
선정한 것을 비롯해 산업, 경제부문 본상에 조현명(52) 맹동농협장, 사회복지부문에
한명석(47) 음성군장애인협회장, 교육, 문화예술체육 부문에 반영호(47) 음성문인협회
지부장, 특별상에 정인악(68) 전재경음성군민회장 등 5명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허환씨는 지난 93년부터 9년간 기업체협의회장을 역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 인정됐다.
올해 극심한 가뭄을 겪을 때 양수기 18대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농촌일손돕기, 자연정화활동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체 상을 구현하는데 공을
세웠고 대표로 있는 한국보오그워너토모티브(주)가 지난해 매출액 5백90억원, 수출
1천9백만불을 달성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회사 식당에서 월 3천만원 어치의
관내 농산물을 이용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현명씨는 90년부터 12년간 맹동농협장을 역임하면서 기존의 미작 중심의 영농을 대규모
시설수박으로 탈바꿈시키면서 맹동수박을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했으며 상표 및 의장등록, 일본수출 등으로 맹동수박의 명품 브랜드를
창출했다.
한명석씨는 장애인연합회를 창립해 그동안 무료 컴퓨터교실 운영, 장애인 국제 교류 추진,
사물놀이패 창단, 한마당 축제 개최, 재가 장애인 순회 진료 주선, 장애인소식지 발간, 불우
장애인돕기 등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고 이런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반영호씨는 음성문화예술협회를 창립해 예총음성지부 발족을 이끌어 낸 것을 비롯
문학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주민들의 글모음집인 글갈골을 무료로 발간하는 등 문학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했고 전국 품바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품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인악씨는 그동안 재정음성군민회장을 맡아 오면서 출향인사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했고
음성고 연병장 확장공사 사업비 지원, 마을회관 건립 지원등 고향에 대한 물질적 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고향발전에 공헌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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