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주관, 한글바로쓰기 대회개최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렬)은 지난 7일(목) 오후1시 30분에 564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수봉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2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한글바로쓰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요즘 외국의 문화가 홍수처럼 밀려오고 외래어가 범람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한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또한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고 국어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어 그 의미가 뜻 깊다.

이날 각 학교의 예선을 거쳐 참가한 2학년과 6학년 어린이 53명이 모여 맞춤법, 한글바로쓰기, 띄어쓰기, 문장부호, 원고지 쓰기 등 그간 갈고 닦은 한글실력을 마음껏 뽐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일규(수봉초 6학년) 어린이는 “그간 아무 생각 없이 저속한 채팅언어, 유행어 등을 사용했는데, 이제부터 과학적이고 배우기 쉽고 쓰기 쉬운 자랑스러운 우리 한글을 바르게 사용하고 아끼겠다.” 고 말했다.

또한 홍승표(남신초 2학년) 어린이는 “훌륭한 우리 글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우리 말 우리 글을 바르게 쓰고 더 사랑해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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