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캐릭터도 부착돼 이미지 제고

음성 신천리~장승 삼거리 구간

청주~충주간 36번 국도에서 음성읍으로 진입하는 도로구간이 종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포장하여 운전자들의 편익을 도모하는 가운데 이곳 도로변에 설치한 가로등마저
음성군의 농특산물인 음성청결고추 모양과 음성군 캐릭터를 삽입하여 군 이미지 제고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음성읍 초입 신천리에서부터 장승 삼거리 구간 1km정도의 인도에 설치한 40여개의
가로등은 전국 캐릭터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고추미 캐릭터와 거돌이
캐릭터가 50m의 간격으로 설립된 가로등에 부착돼 음성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음성군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더욱이 가로등 받침대를 기존의 단조로운 회색빛을 지양하고 아름다운 금빛색깔로 만들고
전구가 부착되는 모양은 고추모양의 형상을 그대로 빚어내 음성군이 전국 최초로
품질인증을 받은 청결고추 생산의 고장으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있다.
주민 김모씨(36. 음성읍 읍내리)는 "아름다운 음성군 캐릭터 가로등이 설치돼 음성군의
이미지 상승은 물론 음성읍의 밤거리가 훨씬 낭만적으로 변모했다"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주민 달리기 코스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