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군대 합창단의 코러스와 댄스 감상

러시아가 자랑하는 붉은 군대 합창단의 절제있고 역동적이며 광활하고 힘찬 소리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와 댄스앙상블’의 내한공연이 오는 10월 31일(일) 오후 3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아온다.

숀 코네리 주연의 영화 ‘붉은 10월’의 주제가를 부른 합창단 러시아 레드아미 코러스와 댄스 앙상블의 ‘붉은 별’은 구소련 시절인 1977년에 음악을 전공한 현역 군인들로 구성하여, 위대한 붉은 군대의 위상을 구소련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육군 로케트(미사일) 부대에서 창설되었다.

1992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을 5번 방문하여 220회의 성공적인 공연을 했으며, 특히 1994년 위싱턴 백악관에서 미국 대통령 클린턴과 러시아 대통령 옐친의 만찬행사에 초대돼 공연하기도 했다.

독특하고 수준 높은 구성의 오케스트라와 혼성합창단, 러시아 공훈 예술가들로 선발된 솔리스트, 레드아미의 자랑인 열정적인 발레단원 등 75명으로 이루어진 공연단은 22곡의 러시아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음성을 비롯해 서울, 대구 등 대도시 9개 지역에서 10월부터 11월 6일까지 공연되는데 특히 음성군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해외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감상할 좋은 기회이다.

이번 공연은 만 7세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방문으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문화예술회관 운영팀 043-871-3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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