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으로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동섭)가 지난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영양플러스 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의의 건강 개선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음성군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중 저체중, 빈혈, 영양불량 등 영향위험 요인을 가진 저소득층 334가구 470명을 대상으로 부족한 영양분을 식품을 통해 보충해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했다.

최근 이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결과 사업시행 초기 빈혈증세를 보였던 182명중 139명(76%)이 개선효과를 보였다.

또한 사업시행 초기에 저체중. 저신장이었던 영유아 역시 정상 수준 이상의 신장과 체중으로 성장하는 효과를 얻었다.

음성군 보건소는 영양식품 공급과 함께 초기영양평가에서 나타난 식생활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맞춤 교육, 개별상담 등의 가정방문 지도로 정기적인 영양관리를 해 왔다.

김동섭 음성군 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여성과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적절한 영양공급과 교육으로 평생의 건강 기틀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은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20% 미만)인 영유아(66개월미만),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빈혈검사, 신체계측, 식습관조사를 해서 저신장, 저체중, 빈혈 증상이 있는 대상자에게 매월1회 읍면 보건지소를 순회하여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매 6개월 마다 평가,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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