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 체계적·위생적으로 제공

음성군 보건소는 산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출산가정에‘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중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는 아기를 출산한 산모의 산후 건강관리와 신생아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교육을 이수한 전문 도우미가 출산가정에 파견돼 산모의 식사준비와 건강관리, 신생아 목욕, 아기 배꼽관리, 예방접종 안내 등 산후조리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위생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가정이며 소득기준은 최근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으로 결정하고 4인 가족의 경우 직장가입자는 58,801원, 지역가입자는 60,141원 이하의 납부자가 해당하며,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은 월평균소득 40% 이하가 4만 6천 원이고 40% 초과가 9만 2천 원으로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 미리 납부해야 한다.

서비스 지원기간은 12일(쌍생아는 18일)간이며 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산모도우미의 서비스를 받는다.  

군 건강증진팀장은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받으려면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산모 주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기가 충분한 산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아가마지(238-8271) , 해피케어(645-3577), 청주YWCA(275-6060) 등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건강증진팀(871-244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0년도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한 인원은 183명이며 1억 1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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