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정모 모니터요원 164명, 감염병 예방 교육실시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동섭)는 질병정보 모니터요원과 보건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학교 집단급식과 가족단위 외식, 지구온난화,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특히 금년에는 관내 구제역 가축 매몰지가 다량 발생하는 등 가축전염병에 따른 2차 감염 및 피해가 있을 수 있음에 따라 감염병의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병의원을 비롯한 산업체, 가축매몰지역 이장, 보건교사 등 총 164명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지정하고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주요 활동내용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 감염병 의심환자 발견·진단 시 인적사항과 유행상태를 파악하여 보건소나 보건지소·진료소에 신고하는 일을 맡는다.

이날 교육은 충청북도 한승석 역학조사관을 초빙하여 감염성 질환관리, 감염병별 예방활동과 발생시 대처방법,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활동에 대해 실시했다.

김동섭 보건소장은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역할에 따른 임무고지와 감염병 예방교육을 통해 감염병이 없는 한해가 되도록 모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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