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삼조 효과 거둬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와 예산절감을 위해 공무원들이 측량과 설계까지 도맡아 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생활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2백64건의 주민 숙원사업을 완공한데 이어 2회 추경에서 주민숙원 사업 1백73건의 사업비 31억400만원이 확보됨에 따라 군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측량·설계반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4개반 17명의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작업반은 주민숙원사업의 빠른 발주를 통해 올해 마무리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할 뿐 아니라 3천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또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되는 합동설계를 통해 후배 기술직공무원들의 경우 선배 공무원들로부터 설계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배우며 기술을 습득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공무원들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주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야근과 휴일에도 출근해 설계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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