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은 귀하고 임금은 가볍다”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라이온스 모토 아래 2011-2012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 충북지구금왕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17일 금왕 웨딩겔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정범구 국회의원, 황원선 356-D충북지구총재, 김영식 차기총재, 박이근 부총재, 이광진 충북도의원, 남궁유, 조천희, 김순옥 음성군의회의원, 경대수 한나라당중부4군당협위원장, 이종빈 금왕읍장, 정인걸 금왕장학회이사장, 고선용 금왕읍체육회장, 각기관단체장, 각 읍면 라이온스회장단,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취임식은 박병철 이임회장의 개회선언과 타종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공로패.모범 공무원패 전달, 이임사, 신임회장 선서, 클럽기 및 사회봉 수수, 취임사, 치사, 기념봉사금 전달,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철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31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회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는지 생각되어 지금 이시간이 무척 아쉬운 마음이다” 라며 “취임하시는 김희규 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라이온들이 ‘WE SERVE'라는 모토 아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는 클럽, 보다 앞서가는 클럽으로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민귀군경 이란 ‘백성은 귀하고 임금은 가볍다’라는 말뜻대로 항상 낮은 자세로 찾아가는 봉사로 소외된 이웃들과 어둡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삶의 따스함과 밝은 희망을 줄 수 있는 하나되는 라이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편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원선 총재는 “김희규 신임 회장께서 앞으로 자랑스러운 봉사의 금자탑을 후임 회장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더욱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치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