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위원장 단독 후보등록, 25일 추인

경대수 한나라당 중부4구 당협위원장
경대수 한나라당 중부4구 당협위원장
 경대수(53) 한나라당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당협위원장의 충북도당 위원장이 사실상 결정됐다.

21일 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마감된 차기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에 경 위원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당초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0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21일 후보 등록 결과를 토대로 운영 위원회 또는 도당 대회를 통해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위원장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던 윤진식 충주시당협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경선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

이에따라 한나라당 도당은 오는 2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합의 추대’형식으로 경 위원장을 도당위원장에 추인할 예정이다.

경 위원장은 25일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에 추인됨과 동시에 내년 총선에서 충북지역을 진두지휘하게 됐고 본인의 선거에도 힘을 싣게 됐다.

한편, 경대수 위원장은 괴산 출신으로 경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21회) 합격 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 광주지검 차장검사, 제주지검 검사장 등을 지낸 뒤 정계에 입문했고 임기는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 말까지 1년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