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재산 4억1천만원 확정, 올해 6백만원 이자수입

삼성면장학회 설립을 위한 이사회가 열렸다.
삼성면장학회 설립을 위한 이사회가 열렸다.

삼성면(면장 홍형기)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삼성면장학회(이사장 권혁훈) 설립에 가속도가 붙었다.

22일 삼성면장학회는 이사회를 열고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재산액을 결정했다.

또, 통장 개설 및 정관등 법인설립 신청서를 점검 하는 등 장학재단 설립 요건 충족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이사회에는 홍형기 삼성면장을 비롯해 취임을 앞둔 권혁훈 이사장, 박제국, 김학헌, 강연수, 남흥식, 조남선 이사와 이천구, 조성복 감사 그리고 권혁열, 하재선, 진의장, 서대석 차기 이사가 참석했다.

삼성면장학회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기본재산을 4억 1천만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8월안에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구비 절차를 마무리 짓기로 협의했다.

또한 법인이전 통장개설은 이사장, 사무국장, 상임이사 등 3인 공동 직인으로 하여 견제기능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아직까지 받지 못한 발기인들의 직인은 장학재단 설립 절차에 대한 도교육청 검토를 마친 후 발기인 총회를 열어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면 관계자에 따르면 기본재산 4억1천만원을 예탁할 시 월 150만원 정도 이자 수입을 발생시킬 수있어 올 연말이면 600만원의 이자 수입이 발생 된다.

여기에 음성군 전체 기업체의 22%를 차지하는 삼성면이 장학회 설립을 통한 모금운동을 벌일 경우 많은 기부금이 전달될 것으로 보여져 지역인재 육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홍형기 삼성면장은“장학회 설립에 대한 경험이 없는 관계로 배워가면서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너무 늦어져도 열정이 떨어질 수 있다”며“서류 구비와 검인절차를 서둘러야 금년안에 장학재단을 설립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면장학회는 지난 3월 홍형기 면장의 발의로 33명의 이장을 비롯한 4명의 기관단체장 그리고 공무원 3명 등 총 40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찬성 의견이 돌출돼 본격 출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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