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장협의회 8월 월례회

음성군이장협의회(회장 강재중) 8월 월례회가 25일 감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흥완 감곡면장, 김석중 행정과장, 김학관 경찰서장,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음성군이장협의회(회장 강재중) 8월 월례회가 25일 감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흥완 감곡면장, 김석중 행정과장, 김학관 경찰서장,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음성군이장협의회(회장 강재중) 8월 월례회가 25일 감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흥완 감곡면장, 김석중 행정과장, 김학관 경찰서장,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들은 ▲체력단련비 및 선진지견학 지원 증액 ▲꽃길조성사업 인건비 예산 상정 ▲고양이가 뜯지못하는 쓰레기봉투 활용 방안 ▲희망근로사업 인원 배정 문제 ▲자연휴양림 문제점과 활용방안 ▲청결고추 직거래장터 물량 확보 대책 ▲삼성면장 보건직 규칙 변경 ▲볏씨 발아기 예산문제 등을 음성군에 건의했다.

이날 월례회에서 심태용 음성읍이장협의회장은 “음성군의 자연휴양림 이용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거의 공무원과 음성군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 더구나 인터넷 신청을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석중 행정과장은 “지역의 자연휴양림을 지역주민들이 70~80% 정도 이용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신청 등 제도개선 사항을 점검해 조례 재정이 되어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영세 금왕읍이장협의회장은 “체력단련비 및 선진지 견학비가 타 시군은 2000~3000만원의 예산이 서있는데 음성군은 1600만원 밖에 안된다”며 “음성군은 이장님들의 대우를 해주는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이장님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도 예산을 올려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과장은 “음성군에 관련된 단체가 많은데 한 해에 이같이 비슷한 행사를 두 번 치르는 단체가 없다”며 “이중적인 중복성 예산 이라는 지적이 있어 격년제로 하든 행사를 하나로 묶든 더 나은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또, 전영세 금왕읍이장협의회장은 “희망근로사업 인원 배정에 있어 일부 노인들이 발병 등을 이유로 못나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음성군에서 빨리 교체 할 수 있도록 시정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과장은 “전국적으로 일률적인 행정이 되다보니 문제가 되는 것 같다”며 “음성군은 이미 고령화로 접어들어 젊은 사람을 구하기가 힘들고 정부에서는 희망근로사업 명단심사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어 명단심사 제도가 바뀌도록 건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권혁재 삼성면이장협의회장은 “왜 삼성면에만 보건직 출신 면장들이 오는 것이냐? 이렇게 조례를 만들어 놓은 이유가 무엇이냐? 군의원들도 없는 삼성면이라 그런건지 타 읍면과의 형평성도 맞지 않으니 시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과장은 이에대해“면장 임명은 군 조례가 아니라 군 규칙으로 되어 있고 보건직에는 대소면,삼성면이, 임업직은 생극면이, 환경직으로는 맹동면 등으로 군 규칙이 정해져 있어 보건직으로 두분이 삼성면장에 오게 됐다”며 “다른 지역의 행정직이 아닌 곳이 있으니 시정을 건의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청결고추 직거래장터 물량 확보 대책 , 볏씨 발아기 예산문제, 꽃길조성사업 인건비 예산 상정 , 고양이가 뜯지못하는 쓰레기봉투 활용 방안 등이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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