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철박물관 세연음악회 성료

지난 1일 철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제13회 철박물관(관장 장인경) 세연음악회 ‘하모니’가 개최됐다.
지난 1일 철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제13회 철박물관(관장 장인경) 세연음악회 ‘하모니’가 개최됐다.

제13회 철박물관(관장 장인경) 세연음악회 ‘하모니’가 개최됐다.

지난 1일 오후 7시부터 철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각계각층의 내빈들과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창으로 전해지는 소리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음악회는 감곡 철박물관이 주최하고,(재)세연문화재단, 음성군청, 감곡면, (주)영도유리산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트리니타스 합창단(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신호철, 반주자 최유미.이동현, 단무장 한금실)과 베이스 양진석 씨가 특별출연하여 클레식, 뮤지컬, 팝송, 가요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동을 선사하는 ‘합창만찬’의 자리로 아주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신호철 음악감독겸지휘자의 섬세한 지휘로 시작된 이날 음악회는 「행복하여라」의 교회음악과 「새야 새야 파랑새야」채동선의 한국가요, 민요, 「축배의 노래」의 오페라 아리아 & 합창과, Mammamia중 ‘I have a dream' 의 뮤지컬·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은 “매년 철박물관 세연음악회를 변함없이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평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고즈넉한 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음률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합창으로 전해지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감동하는 등 가을의 정취를 듬뿍 담은 음악의 향연에 매료되었다.

철박물관 세연음악회은 매년 1회 개최되며, 자연환경과 문화행사를 보고 느낄수 있는 온가족이 함께할 수있는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출연한 트리니타스 합창단은 1999년 창단하였으며, 카톨릭 신자이면서 성악을 비롯해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졸업생 위주로 단원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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