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방문 축하 현수막 제거 했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면사무소를 찾아가 공무원들에게 폭력을 일삼은 75살 이 모씨가 구속됐다.

이씨는 지난달 14일 소이면(면장 이성복)면사무소에서 "자신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방문 축하 현수막을 만들어 걸어 놨는데, 누가 떼어냈느냐"며 공무원 전 모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반기문 사무총장 음성 방문을 앞두고 달력 뒷면에 방문 축하 문구를 써 남이 걸어놓은 플래카드에 붙여뒀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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