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시리즈/ 경대수 제19대 총선 예비후보

경대수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중부4군 당협위원장)
경대수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중부4군 당협위원장)

경대수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중부4군 당협위원장)은 4년 전 음성군 금왕읍으로 거주지를 옮겨 차근차근 총선을 준비해 오면서 인지도를 쌓아오며 2년 전 총선 석패를 이번에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본보는 지난 625호에 이어 19대 총선 중부4군(괴산·증평·진천·음성) 예비후보에 등록한 경대수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의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 보았다.

- 편집자 주 -

■ 출마의 변

  존경하고 사랑하는 음성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 해 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삶의 터전을 지켜오신 음성군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지난 4년 여 동안 지구 일곱 바퀴 반에 이르는 약 30여 만 킬로미터를 달려 중부4군의 구석구석을 다녔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저는 우리 음성군민 여러분 뿐만 아니라 증평, 진천, 괴산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삶의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되었고, 많은 분들로부터 따끔한 충고와 함께 따뜻한 격려의 말씀도 들었습니다.

저는 지난 2009년 10월에 있었던 보궐선거 때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너무나도 많은 점들을 뒤돌아보게 하고 반성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패배 경험은 올해 4월 11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총선을 준비함에 있어 우리 음성군을 포함한 중부4군을 위해 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깨닫는데 무척 중요한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우리 중부4군은 지난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부터 2009년 10월 보궐선거에 이르기까지 3회에 걸쳐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음성군민 여러분의 살림살이가 예전보다 나아졌습니까? 달라진 게 없습니다.

지난 충주시장 보궐선거시 박근혜 대표와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지난 충주시장 보궐선거시 박근혜 대표와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군민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충북 충주는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이 당선된 지 불과 1년 5개월 만에 중앙정부와 관계부처로부터 3천18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결과 충주시 자체예산 6천985억원과 합쳐서 총 1조166억원을 확보함으로써 2년 연속 충주시 지역투자 예산으로 1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인구수 3배에 이르는 청주의 예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예산입니다. 이러한 윤진식 국회의원의 힘을 바탕으로 충주는 중부내륙권의 교통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고, 충북 도청소재지인 청주를 제치고 금융감독원 출장소를 충주에 설립함으로써 지역 금융권의 중심지가 되었음은 물론, 충주대-철도대 통합, KT&G 가주공장 재구축, 롯데그룹의 맥주공장 건립,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노력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고 모색함으로써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발전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중부4군은 어떻습니까? 지리상으로 우리 한반도와 충북의 중심이 되고 있는 우리 중부4군의 역할이 방치되고 있지 않습니까? 예산부족으로 실행되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 있는 사업은 얼마나 많고, 그로 인해 점점 정체되어 가는 지역경제와 군민 여러분의 살림살이는 또 어떻습니까?

존경하는 음성군민 여러분!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그저 정쟁만을 일삼고, 아무런 대책도 없는 정치적 구호만을 외쳐서는 달라지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이념적 대립에만 빠져서 주저앉아 있어야 하겠습니까?

군민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정체된 지역현안, 치솟는 물가 걱정, 한미 FTA에 따른 피해에 대한 두려움, 일자리 문제, 교육비와 학교폭력 문제 등을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말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면한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실천하는 정직한 참일꾼이 필요한 것입니다.

저 경대수는 법률전문가로서 오랜 공직경험과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폭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우리 음성군을 포함한 중부4군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음성군민 여러분!

올해는 4월에 국회의원 총선이, 12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는 국운이 걸린 한 해입니다. 역대 대통령 선거결과를 보면 충북이 선택한 후보가 대통령에 모두 당선되었습니다.

충청북도가 사랑하고, 충청북도를 사랑하는 우리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여 우리 중부4군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음성군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중부4군이 충북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여 충주를 능가하는 충북발전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저 경대수는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만을 보고 가는 정치”, “말이 아니라 행동하는 정직한 정치”를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 경대수가 우리 음성군민을 비롯한 중부4군 군민 여러분의 얼굴에서 웃음과 희망을 피어나게 하고, 군민 여러분이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든지 우리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중부4군을 발전시킬 것입니다.

■ 음성군 발전을 위한 가장 시급한 현안과제

  음성군은 중부4군 중에서 가장 많은 주민여러분이 거주하시는 곳이자, 원주~충주~음성ㆍ진천 혁신도시~오송~세종시~대덕~전주를 포괄하는 내륙첨단산업벨트의 연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지리적 중요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2읍 7면으로 구성된 우리 음성군은 아직도 위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엔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확정된 사업조차도 예산부족으로 제 때 실행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제가 만나본 많은 농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지역 상공인 분들, 그리고 각 읍면 별 공무원 분들의 공통된 의견도 예산 부족에 대한 말씀을 참으로 많이 하십니다.

올 해 음성군민들과 군청 공무원들의 열정어린 노력으로 1천 5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기도 하였습니다만, 우리 음성군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현재 답보상태에 빠져 있는 용산, 생극, 감곡산업단지가 빠른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고, 원남산업단지와 음성ㆍ진천 혁신도시 내 산업용지에 태양광 중심의 IT생산업체와 태양광 부품소재 관련 기업을 유치해 음성군을 태양광 산업의 중심 메카로 육성함으로써 이미 태양광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증평군과 태양광 특구에 포함된 괴산군과 함께 솔라벨리를 주도하는 군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또한, 전면 재검토 대상이 된 태상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문제 및 현재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에서 멈춰 있는 호법JCT~진천JCT에 이르는 중부고속도로 8차로 확장공사(사업량 44.66km, 사업비 7,689억원)도 하루 속히 진행되어야 할 사업입니다.

  ■ 지역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음성·진천 통합론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통합에 관한 ‘지방행정체제개편에관한특별법’에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12년 6월 30일까지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게 되어 있고, 통합을 위해서는 해당 군의 인구, 지리적 여건, 생활권·경제권, 발전가능성, 지역의 특수성, 역사적·문화적 동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함을 명시하고 있으며, 통합으로 인하여 종전 군 지역의 행정상·재정상 이익이 상실되거나 그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부담이 추가되어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법에서도 지방자치단체 통합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을 당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바탕으로 한 상생발전에 두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09년 10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증평-괴산 통합논의가 불거졌을 때 시종일관 통합은 전적으로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되어야 할 사안으로서 주민들이 반대하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있습니다.

음성군과 진천군의 통합 문제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각 군민들의 통합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본다면, 우리 중부4군이 통합 여부를 넘어서 글로벌 시대에 대응한 국가경쟁력 제고와 지역상생을 선도할 수 있는 충북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음성군민께 한마디

  현재 국민들은 기존 국회의원과 정치권에 대해 심각한 불신을 하고 있으며 현역 국회의원이 대폭 물갈이되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깨끗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참 일꾼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모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현역 국회의원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61.3%가 나왔고 국회의원 절반 이상의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여론 비율도 무려 79.1%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당연히 민심이 반영된 것이며 우리 음성군민을 비롯한 중부4군 군민 여러분도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리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민심에 덧붙여 중부4군 주인이신 군민 여러분들의 이성적이고 현명한 판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으로 약 3개월 남은 4월 11일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혜로운 판단을 하시어 저 경대수에게 힘을 실어주신다면, 그 결과를 토대로 다가오는 12월에 우리 충청북도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그리고 우리 충청북도가 사랑하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우리 중부4군을 눈부시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희망과 꿈은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여 이루어낼 때 비로소 우리의 것이 되고 우리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음성군민 여러분!

임진년 새해엔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꿈 많이 꾸시어 소원성취하시고, 가족 분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 맞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외로운 어르신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가슴 속에 살아 숨 쉬는 정을 함께 나누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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