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임순 전 군의원(유권자연맹음성군회장) 여협 월례회의에서 쓴소리

최임순 유권자연맹음성군회장(전 음성군의회 의원)
최임순 유권자연맹음성군회장(전 음성군의회 의원)

제5대 음성군의회(2006년 6월~ 2010년 4월)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음성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던 최임순 전 의원이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효숙, 이하 여협) 회원 단체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음성군회장으로 돌아와 지난해 심한 내홍을 겪으며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등 위상을 땅에 떨어뜨리고 최근까지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여협 회장단에게 쓴소리로 일침을 가했다.

최임순 회장은 2012년 새롭게 임원을 구성하고 다시 출발한 여협 2월 월례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마음에 담아 두었던 여협의 드러난 문제점을 자유발언을 통해 강도높게 지적하고 동시에 여협의 명예회복과 화합을 위한 대책방안을 제시했다.

본보는 과거 음성군의회 여성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여권신장을 위해 앞장서다 다시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로 돌아와 여협 쇄신에 앞장서고 있는 최임순 회장을 만나 음성여협 2월 월례회 자유발언에 입각한 의견을 정리해 보았다.

- 편집자 주 -

 

 ■ 괴 문자 발송...여성단체협의회 갈등의 원흉

  음성군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마치고 다시 평범한 주부로 돌아와 여협활동을 재개 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의원까지 지낸 제가 유권자연맹 회장으로서 여협 회원 활동을 다시 하게되면 비난의 눈총을 받지나 않을까! 해야 옳은가 하지 않는 것이 옳은가! 이러한 심적 갈등 속에 유권자연맹 회원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결국 여협 활동에 동참하기로 결심하게 됐습니다.

또한, 이왕 할 바에는 그동안 군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배운 경험과 식견으로 한동안 불협화음으로 내부 갈등을 빚어온 여협의 화합과 변화를 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는 회원이 되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2월 월례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여협의 잘못된 모순을 지적하게 됐고 올해 새로운 임원을 구성해 새 출발한 여협의 화합을 위한 조언도 자유발언을 통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그런데....채 하루도 안 돼 제 핸드폰에 알 수 없는 발신 번호로 괴 문자가 도착 했습니다. “야 너나 잘 하고 살어 ××(욕) ”

처음에는 스팸문자인가보다 생각 했지만 한참을 생각해 보니 내가 여협 월례회의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해 불만을 품은 사람의 소행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여협이 그동안 왜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비난을 사고 명예가 땅에 떨어지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좁은 소견에 그래도 군의회 의원 활동을 했던 내가 나 잘났다고 떠든 것이 아닌 우리 여협이 앞으로 잘해보자라는 뜻을 담아 자유 발언을 했던 것인데 이같이 어처구니 없는 문자로 답변을 듣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누군가는 듣기 싫은 얘기였을지 몰라도 나는 진정 음성여협을 걱정하고, 음성여협의 화합을 생각하고, 음성여협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발언이었는데...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알수는 없지만 만일 음성여협 월례회의에 참석한 사람이거나 음성여협에 관계된 사람이 이러한 문자를 보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그동안 음성여협의 갈등을 부추기고 화합을 저해한 원흉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여협 월례회의를 통해 발언한 내용들을 음성군민 모두와 공유 하고자 합니다.

  ■ 젊은 여성회원들에게 부끄러운 회장님들 반성해야

  새로운 여협 회장 선거가 있던 지난 여협 총회 시 저는 집안의 중대사로 인해 유권자연맹 총무를 대신 위임해 보냈는데 처음 여협 회의에 참석했던 이 젊은 총무는 음성여협에 대해 너무나도 실망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이날 이 젊은 총무는 회장에 출마한 두 후보에게 모두 ×표를 던지고 왔다면서 두 회장 모두 자격이 없고 여협이 이렇게 엉망인 단체였는줄 몰랐다며 여성으로서 정말 부끄러웠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유인즉 그날 여협 총회에 참석한 여러 회장님들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에서 정숙하거나 여성의로서의 품위를 찾아 볼 수 없었고 오로지 기득권을 점유하기 위한 패싸움만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회장들이 젊은 여성 후배들에게 이런 모습으로 비춰졌다는 것은 반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각 단체의 회장을 맡으며 여협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회장님들은 젊은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회장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협이 가장 중요시 생각해야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 부회장 신임투표제도는 여협 화합에 도움이 안돼

부회장을 신임투표로 자격 여부를 물어 회장에 올리는 제도는 회원들간에 불신감을 조장하거나 패를 가르는 등 여협 화합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제도인데 왜 이런 제도가 생겨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여협은 엄청난 권력을 가진 집단이 아닌 순수 봉사단체인데 회장자리 하나 때문에 부회장의 신임을 묻고, 또 신임에서 탈락되면 회장 경선을 다시하고....이러면서까지 회원간에 갈등을 부추기는 이유는 그동안 우리 회장님들이 여협이라는 단체를 잘 못 인식하고 있어서라고 생각 합니다.

여협은 음성군의 사회봉사단체 여성회장들이 모인 협의체로 어떻게 하면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또 어떻게 하면 여성들도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더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토론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장들의 소 모임이라고 봐야 합니다.

얼마든지 회원끼리 웃으면서 화목하게 회장을 뽑고 다같이 축하해 줄 수 있는 방법 많은데 그러한 방법은 뒤로하고 구태여 억지로 여협의 화합을 깨뜨리는 방법을 정관으로 정해 회장을 선출 하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부회장에게 차기 회장이 될 자격이 주어 졌다면 신임을 묻지 말고 자연스럽게 회장으로 추대하고 나머지 회원들이 열심히 회장직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될 것을 말입니다.

그러면 부회장이 되신 회원도 회장으로 가는 과정에 혹시나 패가 갈리지 않을까! 회원들이 나를 신임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지 않고 열심히 부회장직을 수행하다가 회장으로 올라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더욱 최선을 다해 음성여협을 위해 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형평성이 결여된 여협 규칙은 개선돼야

지금 음성여협 15개 단체중 일부 단체들은 음성여협의 주요 사업인 독거노인 금요 점심 나누기와 독거노인 밑반찬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를 몰라 알아보니 이들 단체는 자신들의 단체에서 따로 봉사를 하고 있어서라고 하는데 어느 단체든 자신들의 단체에서 임의의 봉사활동은 의무적으로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협 봉사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일부 단체들은 전 회장의 권유에 의해서 회원단체로 가입했다고 들었는데 여협이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여협회장의 특혜를 받는 단체로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 단체별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는 것은 각 단체가 해야 할 일이고 연중 여협에서 회원단체가 다함께 펼치고 있는 봉사는 각 단체별로 진행하는 봉사활동과는 별개라고 생각 합니다.

여협 회원 단체로 가입 했다면 여협이 진행하고 있는 모든 봉사활동에 당연히 참여 해야 하는 것이 형평성에도 맞고 정관 규칙에도 맞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월례회의에서 그동안 독거노인 금요 점심나누기와 밑반찬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단체들이 앞으로는 참여할 뜻을 표명해 여협이 새롭게 변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독거노인들에게 중국산 수입 밑반찬을 드시게 해서야

  여협이 실시하고 있는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사업 진행 실정을 보고 너무도 놀랐습니다.

어떻게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중국산 가공 수입 밑반찬을 배달해 주고 있는지 개인적으로 사실 기각 막혀 말이 안 나왔습니다.

자신들의 자녀에게도 중국산 가공 수입 밑반찬을 먹일 수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정확히는 몰라도 독거노인 반찬 배달사업은 음성여협이 음성군으로부터 연 1억7천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매주 금요일 지역독거노인 수백명에게 여협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반찬을 배달해 주는 등 어려운 독거 노인들을 돕고 있는 의미있는 봉사활동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상에서는 깻잎, 우엉 등 여러 밑반찬을 중국에서 대형 깡통으로 밀봉되어 가공 수입된 것을 아무 조리없이 그냥 꺼내서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돈이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밑반찬 수를 줄이더라도 신선한 국산 재료를 사용해 우리 여협 회원들이 직접 조리해서 배달해 드려야 합니다.

중국산 가공 수입 밑반찬을 그냥 전달하는 등 이런식의 봉사는 형식적인 봉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 여협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정관으로 다시 개정해야

  지난 총회에서 정관을 일부 개정했는데 개정된 내용을 보니 우리 여협의 목적과 취지에 입각한 개정이 아닌 여협 갈등을 더 심화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개정안들을 회장님들은 투표까지 진행 하면서 개정했습니다.

개정된 내용중에 ‘음성군여협회장을 역임한 회장은 명예회원으로 월례회에 참여해 발언할 수 있으나, 의결권은 가질 수 없다’라는 내용이 신설됐는데 부득이 단한명의 봉사단체 구성원도 없는 이임 회장이 협의회 월례회의에까지 참석해서 발언권을 갖도록 하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여협에 몸 담고 계신 모든 각 단체의 회장님들은 모두가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줄 아는 소신이 있는 분 들이라고 생각 합니다.

차라리 이임회장이 계속적으로 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여하고 싶다면 또다른 사회봉사단체를 구성하고 여협 가입 자격조건 여부에 따라 자격이 된다면 그 단체 회장의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밖에서는 이번에 개정된 이 내용을 두고 이임회장이‘수령청정 또는 섭정’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까지 하고 있는데 왜 이런 말들을 여협이 들어야 합니까?

새롭게 선임된 신임 회장을 더불어 15개 단체 회장들만으로도 얼마든지 여협의 월례회의를 진행해 나갈 수 있고 여협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데 구태여 전에 선행하지 않던 이러한 제도를 왜 억지로 만들어 지역사회에서 불필요한 말을 듣고 또다른 갈등을 부추기려 합니까?

소임을 다하고 떠나는 사람은 깨끗하게 물러나는 것이 후배 회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것이라 사료되고 새로운 사람은 새로운 여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열심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면 되는 것입니다.

‘한 단체의 단체장을 10년 이상 한 협의회 회원은 자동 탈퇴된다’라는 신설 조항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여성단체협의회가 이러한 개정안을 만들었다는 자체가 논란의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여협은 협의회 목적과 취지에 맞는 정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10년이 됐던 20년이 됐던 각자 다른 단체의 구성원들이 뽑아준 회장을 여협은 강제 탈퇴시킬 수 있는 자격이 없으며 이러한 내용의 정관은 명백한 위법이고 그 단체에 대한 모욕이 될 수 있습니다.

여협에서 각 단체의 회장 자격으로 가입된 회원을 탈퇴 시키기 위해서는 회원이 여협 회원활동을 하면서 여협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를 저지르는 등 명백한 징계사유가 발생할 시 윤리위원회를 통해 탈퇴 시키는 방법이 적법하다 봅니다.

문제의 개정 내용은 여협의 정관에 명시될 내용이 아니라 소속된 각 단체의 정관에 명시되어야 할 내용이며 여협은 각 단체에 이를 주문할 수 있다고는 생각 합니다.

단, 여협의 정관에는 여협 위상과 명예를 지키고 공동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형평성 있게 실천해 나가기 위한 징벌, 징계조항을 더욱 강화하면 될 것입니다.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의 정관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고 이를 진행하는데 있어 우리 여협만의 지식으로는 부족하다면 음성군이나 음성군의회, 또는 기타 잘 운영되고 있는 타 협의회 단체 등에 자신있게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 여협회원 위탁교육 타지방에서 해야 할 이유가 없어

  음성여협 회원들을 위한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줄 곧 타 지방으로 나가서 강사를 초빙하고 식당을 잡고 교육장소를 물색하는 등의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록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일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 여협이 먼저 내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합니다.

우리 음성군에서도 강사를 초빙해 얼마든지 세미나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구태여 타 지방으로 나가서 예산을 낭비해야 할 이유가 뚜렷하지 않아 자칫 관광성 예산낭비 교육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단 한 푼이라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려고 하는 자세가 우리 여협의 자세이고 우리고장 음성군을 사랑하는 여협의 역할 이라고 생각 합니다.

  ■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협이 돼야

  여협에 몸담고 있는 각 단체의 회장님들은 여성단체를 구성해 협의회를 운영해 나가고 있는 이유를 확실히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성단체는 음성군 모든 여성은 물론이고 나아가 청소년, 노인 등에도 관심을 갖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실현을 위해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라는 본질을 바탕으로 나아가 여권신장을 통한 사회활동참여, 정치참여 등의 기회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음성여협은 15개 사회봉사단체장들의 규합기관이 되어서는 안 되고 여협 회장을 비롯한 일부 특정인의 권위를 위한 기관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음성군여성단체는 15개 단체에 수천명 회원을 가진 거대 단체이지만 여성단체협의회는 그들을 대표한 15명의 회장단으로 구성된 작은 구성체에 불과 할 뿐입니다.

15명의 회원들이 패가 갈려 연중 내내 싸우는 모습이나 보여주고 불미스러운 일로 언론에 질타나 당하고, 여협 회장 자리를 가지고 서로 음해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15개 단체에 각각 소속된 수천명의 회원들까지도 욕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협을 음성군민 어느누가 정상적인 협의회로 인정하겠습니까!

여성단체협의회 주 구성원인 15명의 회장님들께서 내부 화합을 이뤄내야 하고 먼저 모범을 보여서 15개 단체 전 회원은 물론 음성군 모든 여성들의 귀감이 되어야 지역사회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여성단체가협의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헤어지면 다시보고 싶은 여협이 돼야

  2012년을 맞이하면서 음성여협도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여협 회장님도 새로 선출 됐고 임원진도 새로 구성되면서 새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음성여협은 지난 과오를 깨닫고 이를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고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2012년 우리들의 숙제라고 생각 합니다.

그동안은 서로를 불신하면서 화합을 이루지 못했다 하여도 결코 늦은 것이 아닐 뿐 아니라 우리 여협은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고 훌륭하신 회장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매월 월례회의가 기다려지고 헤어지면 다시 회장님들이 보고 싶어지는 여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 선임된 여협 회장을 주축으로 임원과 회원님들이 변화된 음성 여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은 회장님들간 신뢰를 구축하는 일이고 여협의 쇄신을 위한 일에 정도와 소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2012년은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변화하고 화합하는 해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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