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설성 상조회

사회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등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이 다소 소흘히 하기 쉬우나 회원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공동체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는 단체가 있어 화제.
음성 설성상조회(회장 최용수)에서는 지난 12월 월례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2백만원을 모으게 돼 음성 향애원생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전개했다.
설성상조회에서 모금한 돈은 회원 40여명이 주머니돈을 끌러 모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애원생들이 입을 의류 86점과 라면 10박스를 마련하여 크리스마스날 제공하여 산타크로스 할아버지의 역할을 톡특히 해내는 가운데 외로움에 지친 원생들에게 삶의 의욕을 북돋워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설성 상조회 최용수 회장은 "나보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조그만 정성을 마련해보자는 취지에 공감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내주게 돼 향애원생들을 위로 격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으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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