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음성지사 2012년 통수식 거행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이용대)는 13일 음성군 소이면 충도저수지 제당에서 지역주민과 지사 운영대의원 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풍년기원제 및 통수식”을 가졌다.

 

음성군은 이번 통수식을 시작으로 관내 공사관리구역 4,209ha의 농경지에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하게 된다.

 

농어촌공사 음성지사에 따르면 올해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관내 저수지 31개소 등 수원공시설 144개소와 용·배수로 1천41km에 대한 점검·정비를 완료했으며, 전기수용신청 및 수원공시설의 오염원 제거와 주요시설에 대한 수질조사를 시행하는 등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음성군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균 99.5%로 평년보다 9%가 높고 기상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어 올해 급수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지사 관계자는 “농어촌과 백년, 물관리로 천년”이라는 슬로건 하에 올해를 “농어촌용수 수질개선 정착의 해”로 선포하고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공급에 역점을 두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대 음성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풍년기원제를 겸한 통수식은 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이며, 자연재해부터 안정영농을 기원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물관리 체계의 철저한 점검·정비와 적기 적소에 적량의 용수공급으로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농업인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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