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DK건설 김 대표의 휴대폰은 쉴틈없이 울려댔다

김경태 DK건설 대표.
김경태 DK건설 대표.

(주)DK건설 김경태 대표, 그는 푸른 도시를 꿈꾼다.

김경태 대표의 휴대폰은 쉴틈없이 울려대고 있었다.

대소면주민자치위원, 대소오미로타리클럽 전 회장, 대소면기업체협의회원 등 사회기관단체와 크고 작은 모임을 합해 김 대표는 현재 12개가 넘는 곳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김 대표는 오랫동안 대소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회기관단체에서 활동하는 기업가로 유명하다.

김 대표는 대소면기업체협의회가 설립됐던 1999년부터 지난달 28일까지 13년 넘게 총무로 활동하며 대소면기업체협의회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놓았다.

대소면기업체협의회 총무로서 그는 기업과 주민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과 폭넓은 행보를 보여줬다.

나아가 그는 관공서를 대상으로도 기업체 입주에 따른 인허가 문제에 있어서 윤활유 역할을 자임해왔던 것.

김 대표는 또한 대소면주민자치위원회가 창립할 때부터 현재까지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위원이다.

김 대표가 대소면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2년 김 대표 직장인 (주)삼동이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대소면으로 이전하며 그도 따라왔던 것.

김 대표는 그후 뜻한 바가 있어 퇴사해, 대소면에서 창업과 함께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여기서 기업가로서 그의 생각을 들여다보자.

그의 사무실에는 그의 기업가적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경영이념과 경영방침이 걸려 있었다.

김 대표는 “끝없이 도전하는 도전정신, 솔선수범하는 희생정신,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제일주의정신”이라는 경영이념을 소개하며 “‘신용을 철저히 준수한다. 신뢰감을 조성한다, 신념을 갖고 노력한다’는 경영방침을 갖춰 일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김 대표는 “항상 겸손하게 자만하지 말고, 큰 일보다 작은 일을 소중히 여기며, 항상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기업비전은 고객의 이익을 우선으로, 고객의 뜻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앞으로 운송.물류 분야에도 확장할 계획이란다.

오랫동안 경기가 침체돼 있다.

대소면기업체협의회 회원으로서 지역발전과 기업.지역간 상생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김 대표에겐 경제불황도 문제될 게 없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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