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학교 찾은 유아들과 함께 바쁜 일정 잠시 잊어

이 지사가 도청 정원을 방문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 지사가 도청 정원을 방문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바쁜 일정 가운데도 도청 정원을 찾은 꼬마손님들과 함께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16일 충북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가 진행하고 있는‘자연과 함께하는 기후학교’에 참여한 청주 키즈아이 어린이집 유아 20여 명을 도청 정원으로 나가 반갑게 맞이했다.

충북도청 정원은 요즘 개나리와 목련, 벚꽃 등 각종 봄꽃들이 만발해있고, 연못에는 분수가 시원한 물을 내뿜는 등 봄의 정취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정원의 정자에서 기다리던 어린이들의 손을 한명 한명 빠짐없이 모두 잡아주며 인사를 건넨 후 아이들에게 나이를 묻기도 하고, 사탕을 쥐어주기도 하고, 같이 사진찍자고 안기도 하는 등 모처럼 자상한 이웃 할아버지로 돌아가 바쁜 일정을 잠시 잊었다.

한편 이날 기후학교에 참여한 유아들은 도청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을 견학하며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주변의 불편함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전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태양광 발전시설의 유용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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