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파출소 백병준, 임치규 경장 끈질기 수색으로 구호해

삼성파출소 백병준 경위, 임치규 경장.
삼성파출소 백병준 경위, 임치규 경장.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지난 15일 미귀가한 정신질환자를 끈질긴 수색으로 발견, 안전하게 구호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날 저녁 9시30분경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B모(44세,음성 삼성면)씨가 아무런 말도 없이 집을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삼성파출소 백병준 경위, 임치규 경장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는 못하였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B모씨는 주거지에서 생활을 해 오고 있었으며, 신고자인 C모(71세, 모친)씨가 연방죽 주변에서 물을 첨벙거리는 소리가 났는데 자신의 딸이 물에 빠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백 경위는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하여 경찰서 상황실에 전파, 관내 수배 하고 수색에 나섰다.

백 경위와 임 경장은 관내 범죄예방 순찰중이던 방범대원 피전호 등 4명과 합동으로 3개조로 나누어 연방죽 주변을 중심으로 샅샅이 수색범위를 넓혀 나아갔고, 수색 50여분 만에 연방죽 주변에서 배회하고 있던 미귀가자를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를 하였다.

신고자 C모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자신의 딸이 잘못 되었을까봐 노심초사 하였는데, 이렇게 밤늦게 까지 고생한 경찰관들에게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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