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금왕파출소장 이재봉 경위

금왕지역은 사통팔달로 교통 요충지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음주운전 예방과 교통질서 의식이 강조되고 있는 곳이다.
금왕지역은 인근 대소, 삼성, 맹동지역과 함께 공업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인구증가 등으로 지역 발전에 따른 유흥지역도 증가해 다른 지역에 비해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발생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곳으로 철저한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다.
전국적으로 각 경찰서를 비롯해 파출소에서 매일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도 우리 관내에서발생하는 것과 같이 매일 음주운전자이 단속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착잡한 마을을 금할 길이 없다.
얼마전 음주운전 단속 중 관내지역에 근무하는 모통신공사 직원이 면허정지 수치에 단속을 받은 일이 있다.
이날 함께 승용차에 타고 있던 동료들이 함께 파출소에 와서 조사과정을 지켜보면서 본인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잘못보다는 경찰관이 왜 그곳 장소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했는지 불만이 많다는 말에 마음이 답답했다.
교통사고는 어느장소, 어느시간에 발생한다는 예약도 없이 운전자의 잠깐 실수에 발생하는 것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해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본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점에 마음이 씁쓸했다.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 축제인 월드컵,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오송바이오엑스포 등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선진 국민으로써 내가 해야할 행동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기초적인 기초질서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음주운전은 자신의 생명은 물론이고 무고한 타인의 생명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엄청난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절대로 어디서 음주운전 단속하느냐 왜 나만 단속하느냐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국 중 술 소비량 1위에 음주사고 1위라는 오명을 짊어지고 있다.
선진국가에서는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법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서 세계적인 축제를 개최하는 국민이, 세계 바이오엑스포 개최 도에 살고 있는 도민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모르고 단속만 탓하는 행동은 없어야 한다.
선진 교통문화인으로 앞서가는 행동은 바로 기초질서를 지키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으므로 교통사고 예방과 나의 가정, 타인의 가정에 행복을 주는 길이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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