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중 김범주 학생 정보올림피아드 전국 동상 수상

대소중학교 김범주 학생.
대소중학교 김범주 학생.

대소중학교 김범주(3학년) 군이 ‘제30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 경시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충북교육정보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려 학생들의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작성능력을 겨뤘다.

충북교육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우수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장기적인 교육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컴퓨터 영재교실을 지속 운영하고, 중학교 컴퓨터 영재사사과정 도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 앞서 김 군은 지난 4월, 제27회 음성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 경시부문에서 중학생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대상 정보통신 분야의 영재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열린 이 대회를 통하여, 평소 수학 분야에서 재능을 보였던 김 군의 프로그래밍 분야 재능을 발굴할 수 있었다.

대소중에서는 정보올림피아드를 대비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컴퓨터 영재교실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소 중학교 배명수 교장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지역의 노력이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긍정적인 사례이다. 앞으로 김 군과 같은 훌륭한 인재가 더욱 더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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