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흥식 삼성면지역개발협의회장

남흥식 삼성면지역개발협의회장.
남흥식 삼성면지역개발협의회장.

“삼성-대소간 도로확장 더 이상 미뤄선 안된다.” “하이패스IC 명칭은 반드시 ‘삼성’으로 바꿔야 한다.” “삼성면소재지 정비사업 하루빨리 계획하라.”

자신의 일처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때론 목소리를 높이며 따지는가 하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이가 있으면 그 지역 주민들은 얼마나 든든할까?

삼성면 발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는 이가 있다.

바로 남흥식(62세) 씨가 그 주인공.

남흥식 씨는 ‘삼성의 1번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덕정1리 이장으로서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꼼꼼히 맡아 처리해오고 있다.

또한 삼성면지역개발협의회장으로서 삼성의 미래를 담은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여기에 삼성면장학회 이사로서 지역 인재 양성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서 장학회 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닌다.

그리고 금왕읍에서 독수리공업사를 건실하게 운영하는가 하면, 그는 본사 사외이사로서 지역 언론발달을 통해 건강한 문화를 형성하는데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면의용소방대장으로 무려 9년간 활동하며 화재예방활동과 응급복구 활동에 열정을 쏟았던 그는 지난 9월 18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33회 설성문화제 개회식에서 음성군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언제부턴가 인근의 금왕.대소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딘 삼성면을 보며 안타까웠다”는 남 씨는 “단지 내 생업만을 위하지 말고, 이웃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잘사는 일에 남은 시간을 사용하여 가족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겠다”고 매일매일 다짐한다.

남 씨를 비롯해 삼성면민들은 삼성 발전의 키라고 하면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라고 공감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그와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힘을 기울여온 결과,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6년이면 삼성면에서 하이패스IC를 통해 직접 고속도로로 출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

남 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하이패스IC 명칭을 ‘삼성’으로 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에 ‘금왕-삼성-일죽간 도로확장 사업’, ‘대소-삼성간 도로확장 사업’ 실현으로 누구나 찾아오기 쉬운 삼성을 만들고, 살기좋은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삼성면소재지 도시계획’, ‘마이산, 양덕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일대 테마단지 조성 계획’ 구상으로 그의 머리는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혜안을 갖고자 최선을 다하려는 그.

만나는 사람들에게 명쾌함을 주는 그.

삼성면 발전은 바로 그 ‘남흥식’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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