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파출소 직원들
게릴라성 장마가 그치고 적극적인 방역활동이 전개되고는 있으나 독거노인 등 질병에 노출이 심한 사람들에게는 방역활동이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지 않아 관내 조모(87·음성군 소이면)할머니 등 3명의 집 주변에 방역 지원 활동을 하였다.
방역의 효력이 일주일이면 없어지는 점을 감안하여 추가로 방역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음성경찰서는 사람의 장기에 기생하면서 질병을 일으키는 렙토스피라의 주요 서식처인 논두렁을 집중 소독하고 모기와 파리 등 해충이 들끓고 있는 웅덩이와 쓰레기 더미 등에 대해서도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살고 있는 홍모(77·음성군 소이면) 할머니는 “다 늙어 기운도 없는 이 늙은이의 건강을 위해서 애써 준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