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 땅,음성인의 얼 살려야

선거로 빚어진 대립과 갈등 씻고 화합 모색 시급


중부고속도로 개통이후 수도권과 1시간대의 근접성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음성IC등이 추진되고 있어 급격한 발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음성군의 청사진이 장미빗 희망을 안겨주고 있지만 살기좋은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간의 화합과 단결이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음성군은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에 위치해 각종 수해와 가뭄등이 닥쳐도 위치적 여건상 그리많은 피해를 입지 않음으로 인해 음성지역은 축복받은 땅이라는 위안을 안겨주고 있어 지역적 자긍심과 자부심도 길러주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간의 화합과 단결면에서는 시기와 질투,비방,상대방 헐뜯기등이 난무해 지역주민들간 서로 칭찬하기에는 인색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현상은 6.13선거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어 지역주민들간의 화합의 장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하고 인정이 넘치는 고장으로서 살기좋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본보 홈페이지 인터넷 사이트 여론광장에도 출향인사들이 예전 같으면 음성출신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었는데 최근 6.13선거로 인해 음성지역은 대립과 반목이 많은 고장으로 외지인들로부터 인식돼 음성출신이라는 입장을 제시하기도 창피하다는 속마음을 털어놓고 있다.

이에대해 뜻있는 지역주민들은 “지방자치제는 우리지역주민들이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인데 지역주민들간 불신의 벽이 너무 높게 조성돼 있어 큰 문제”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간 대립과 갈등을 씻어내고 하루빨리 단합과 화합을 모색해 자랑스런 음성인의 얼을 살려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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