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농산물 원산지 미표시 등 적발v

음성경찰서(서장 최태원)에서는 추석명절 전후 수입농산물 원산지 미표시와 허위 표시 판매가 급증 할 것으로 보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시민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발표 했다.

지난 6일 벨기에산 돼지 삼겹살을 구입하여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하고 판매한 L마트 정육부와 미국산 오렌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하여 판매한 K마트 2개소에 대하여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하였다.

또한 원산지를 표시 하지 않고 캐나다 산 돼지 등뼈를 판매하기 위하여 보관하고 있던 구모(40·G정육점)씨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을 의뢰했다.

음성경찰서는 값싼 수입산 등의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전시 판매하는 행위는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것 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우롱하고 국산으로 오인하여 구입한 소비자에게 우리 상품의 소비 요구를 감소시키는 불신을 초래 할수 있어 지속적으로 유통질서를 바로 잡겠다는 방침이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이모(43·대소면)씨는 “최근 값싼 외국 농산물이 들어 와서 국내산은 잘 팔리지 않고 있다”며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는 주변 상인들의 판로를 끊어 놓는 행동”이라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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