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영 이중근 회장 10억투입, 우정학사 건립기증

음성고 학생들 편익과 면학분위기 고취




음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숙원사업인 현대식 기숙사 건립이 한 건설업체 회장의 뜻깊은 배려로 건립하게돼 면학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학교 관계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주)부영 이중근 회장은 음성고등학교 기숙사 우정학사 건립에 10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철근 콘크리트 건축, 연건평 3백평 규모의 현대식 기숙사를 건립하여 음성고등학교에 기증키로 지난 8월26일 충청북도 교육청 김천호 교육감과 약정하고 오는 9월28일 기공식을 갖는다.

주)부영 이중근 회장의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하게 되는 음성고등학교 우정학사는 26개의 방과 사감실, 휴게실, 세면장, 화장실, 샤워실 등 모든 편의시설을 현대식을 갖춰 남녀 1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음성고등학교 남일우 교장은 “본교는 원거리 통학생들이 많아 현대식 규모를 갖춘 기숙사 건립이 숙원사업으로 제시돼 왔으나 수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관계로 엄두도 못내고 있는 마당에 부영의 이중근 회장님께서 기숙사를 건립 기증하게돼 학생들의 편익과 면학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중근 회장님의 숭고한 뜻을 기려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인재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부영 이중근 회장은 지난 68년 건설업에 몸담게 되면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육영사업을 펼쳐 전국 60여 초·중·.고등학교 교사, 기숙사, 도서관 등을 건립하여 기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