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개척,농가소득 증대 기대

선인장,배,사과,복숭아 등 본격 출하


전국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음성의 농특산물이 수출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음성수출접목선이장 작목회(회장 연제영)는 올해 7월말까지 화훼 선진국인 미국과 네덜란드 등에 114만9천본을 수출해 35만4천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음성의 농특산물의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접목선인장은 선명한 색상과 화기가 긴 품질적 특성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33만2천달러의 수출 실적을 이미 넘어서는 등 매년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향기가 좋고 당도가 매우 높은 감곡 황도(엘바도)가 본격적인 생산철을 맞아 신맛이 적고 저장력이 강해 인기를 얻고 있어 지난해 대만에 5kg 상자 1천930개 9.6t이 수출된데 이어 올해 20t을 수출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올해 배 100t과 사과 100t을 수출하기 위해 대만 바이어와 본격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는 등 우수한 풀질의 음성 농특산품이 수출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무한경쟁 시대를 헤쳐나가고 있다.

군은 가공하지 않은 신선 농산물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농가, 작목반, 생산자단체에 농가수출금액의 5%를 수출물류비로 지원하고 수출업체에게 2%를 지원하는 등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다가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음성 농특산품이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수출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수출물류비 지원 등 수출을 촉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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