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향토음식연구회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대추단자, 은행단자, 석이단자 등 전통음식을 실습하는 주부들의 손길이 눈길을 끌었다.

지역의 특색과 사람들의 푸미성이 반영돼 자연색을 고스란히 간직한 향토음식을 보전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음성군 향토음식 연구회(회장 이송자)는 음성의 청정 농산물과 자연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만들고 있다. 매월 1회씩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잊혀져 가거나 완전히 잊혀진 전통음식을 다시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자연에서 생산된 밤, 대추, 호두, 잣, 고구마를 꿀에 버무려 영양맛탕을 비롯해 호박범벅, 막장, 열기찜 등 그동안 전통음식 복원된 음식 종류가 60가지이다.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고증을 받아 요리 방법을 바탕으로 전통음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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