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설성읍 야외음악당에서 개최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28일 음성읍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6회 전국 사할린동포와 함께하는 한마음대회가 사할린동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회장 박노재)의 주관으로 품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영주귀국한 사할린동포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조기정착 및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 흩어져있는 사할린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과 나눔의 정신문화 축제인 품바축제를 즐기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협동심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일조하였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자의가 아닌 타의로 고국을 떠나 60년 가까이 고생하신 사할린동포 분들게 오늘 이 자리가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사할린동포 분들같이 소외된 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는 소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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