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통일PT페스티벌 대상 수상
음성 출신 한현철(24세.남) 씨의 통일을 향한 염원이 전국을 감동시켰다.
한현철 씨는 지난달 20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경영관에서 개최된 ‘제1회 통일PT페스티벌’에 ‘성균관유생팀’ 일원으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것.
한 씨 등 3명이 한 팀을 이룬 ‘성균관유생팀’은 이날 페스티벌에서 '청년부흥', '낭만창조', '무한도전' 이 세 가지 사자(四字)를 통해 '청년미래, 방책은 통일이옵니다'는 주제를 발표한 결과 대상인 통일부장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성균관 스캔들에 나오는 유생 복장을 입고 보여준 잘 짜여진 퍼포먼스는 관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고 참가자가 전했다.
한 씨는 “우리 청년들에게도 통일은 반드시 풀어야 할 민족 염원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기까지 고생한 동료들과 심사위원들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민족 통일과 국가발전을 위해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음성에서 태어나 수봉초, 한일중과 충주고를 졸업한 한 씨는 현재 성균관대 3학년에 재학중이다.
음성읍에 거주하는 한동일. 최기영 씨가 한 씨의 부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