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곡초 텃밭가꾸기 체험

고구마를 캐고 있는 평곡초 어린이들.
고구마를 캐고 있는 평곡초 어린이들.

음성 평곡초(교장 이득희)는 7일 지난 1학기 때 학교 텃밭에 심어 놓은 고구마를 수확하였다.

여름에는 호박, 오이, 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수확하였고, 가을에는 땅콩, 고구마를 캐는 체험을 실시하였다.

학교 텃밭 가꾸기를 통하여 수시로 학교 텃밭에 나가서 관찰하고 책에서 배운 식물의 한 살이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존중과 서로 협동하는 마음을 기르는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수확한 고구마와 땅콩은 일부 집에 가지고 가기도 하고 학교에서 쪄서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민규(4학년) 학생은 “고구마가 너무 깊이 박혀서 캐느라고 힘들었어요. 그리고 호미질을 잘못해 고구마를 찍었을 때 고구마한테 미안했어요. 학교에서 고구마를 캐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라며 뿌듯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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