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달려온 10년을 회상하다

전호찬 사무국장과 전병세 관장.
전호찬 사무국장과 전병세 관장.

금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금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에게 희망을 심는 복지관의 꿈은 어떤 것일까?

그에 대한 해답은 10월의 멋진 날인 지난 30일, 금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병세) 개관 10주년 기념발표회 자리.

지난 2005년 음성군 관내 장애인들의 복지 개선과 질높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연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이날 행사장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남궁유 음성군의장, 이광진 충북도의원, 정용범 금왕읍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개관 10년을 맞은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과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복지관 풍물교실 노장호 외 회원 14명의 풍물패 공연과 지역가수 장영희 씨의 공연 후에 전호찬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시작됐다.

개회식에서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전병세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로 성장해왔다”고 개관 10주년을 맞은 감회를 밝히며, “지나온 10년을 뒤돌아보고 보다 밝고 희망찬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발표회에서는 밸리댄스, 우클렐레, 하모니카, 민요교실, 중국어교실, 주간보호센터의 뮤직비디오, 직업재활 노래, 노래교실, 건강체조, 합창반의 공연과 민요강사 장희선 선생의 찬조공연이 이어졌으며, 행사장 입구 로비에서는 복지관 이용자들의 서예.공예.민화.정보화교실 작품들이 전시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정래경.전언년 씨가 음성군수상을, 김금순 씨가 군의장상을, 윤주욱, 이영순, 하경수 씨가 장애인복지관장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 발표회를 관람하는 참석자들 모습.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 발표회를 관람하는 참석자들 모습.

행사장 입구에 전시된 복지관 이용자들의 작품 모습.
행사장 입구에 전시된 복지관 이용자들의 작품 모습.

음성군장애인복지관 10주년 기념 발표회 후원자들 명단.
음성군장애인복지관 10주년 기념 발표회 후원자들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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