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종 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유원종 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유원종 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크고 으뜸되는’ 대동새마을금고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19일 제11대 대동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해 본격 업무를 시작한 유원종 이사장이 본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소감을 밝혔다.

유원종 이사장은 “‘대동새마을금고’는 대소(大所)금고와 맹동(孟洞)금고가 합병한 기관 아닌가? 이름처럼 지역 금융권에서 ‘크고 으뜸’이라고 주민들이 신뢰하고 인정받는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역량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우리 대동새마을금고는 대소본점과 맹동지점, 그리고 혁신도시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한 유 이사장은 “그러나 최근 이어지는 경제침체와 저축은행 부도사건 등 전반적인 여건이 나빠지고 있다”고 어려움도 토로했다.

그러나 유 이사장은 “이럴 때일수록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지역과 현장을 부지런히 찾아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자산 800억을 넘기는 것은 물론, 1,000억 자산 달성을 위해 예금.대출.공제 등 사업을 확대해 튼튼한 금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이사장은 “8천여 조합원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수익.환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조직활성화 등 철저한 경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이사장은 “어제보다 더 나은 대동새마을금고가 될 수 있도록 조합원님들이 애정을 갖고 이용해주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이사장 가족은 현재 대소시내에서 경일라사를 함께 운영하는 부인 남방우 여사와 1남1녀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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